[베이징 2008] 거침없는 박태환···금요일 또 도전
자유형 200m 아시안 첫 메달 '쾌거'
8관왕을 노리는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세계 신기록인 1분42초96의 기록으로 터치패드에 골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선에서 가장 좋은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미국의 피터 밴더카이가 1분45초1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처음 등장했다.
첫 금메달리스트는 호주의 프레데릭 레인이었으며 헝가리의 졸탄 할마이 오스트리아의 카를 루베를이 2 3위를 차지했다.
자유형 200m는 이후 올림픽 정식종목에서 빠졌다가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다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68년 만에 재등장한 이 종목 우승은 호주의 마이크 웬덴이 차지했고 은메달과 동메달은 모두 미국 선수가 가져갔다.
자유형 200m는 이후 정식종목에서 빠지지 않고 이번 올림픽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지만 아시아인이 메달을 따낸 적은 한번도 없었다.
모두 미국이나 호주 유럽 선수가 금 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뉴질랜드의 대니언 로더가 금메달 브라질의 구스타푸 부흐게스가 은메달을 차지한 것이 이변이라면 이변일 수 있다.
이틀 전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72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는 최초의 아시아인 메달리스트가 됨으로써 베이징에서 새 역사를 또 작성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