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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비자 수속 빨리해 주세요'

미 종교단체들이 수속이 늦어지고 있는 종교비자 발급을 앞당겨달라는 촉구에 나섰다.

천주교와 유대교와 루터교단 등 10여개 종교단체들은 이달 초 연방하원과 이민서비스국(USCIS) 앞으로 종교비자 수속을 원활하게 진행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또한 오는 9월 말로 마감되는 종교비자 카테고리도 연장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들은 서한에서 “비자 수속이 늦어져 필요한 인력을 제때 구할 수 없으며 일부 사역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 “매년 5000명의 사역자가 미국에서 영주권을 받아왔지만 프로그램이 만료되면 그동안 활발히 움직여왔던 종교활동도 중단될 수 밖에 없다”며 종교비자 프로그램 연장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종교비자 연장법안은 상원에 계류중이며, 종교비자 신청서의 경우 급행수속을 중단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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