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미주 한인도 'PD수첩' 소송 '쇠고기 보도 모욕 느꼈다'

MBC PD수첩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수십 년 동안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 온 미주 한인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시변)'의 이헌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인이 참여의사를 전해 와 소송 참여에 대해 상담해줬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은 미국에서 40여 년 동안 살아온 재미교포로 아직 참가 인원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본인이 참가자들을 모아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재미교포들이 자신들이 수십 년간 먹어 온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다고 PD수첩이 주장하는 것에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미국인들이 이번 '광우병 소동'을 조롱하는 것에 화가 나 소송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변과 함께 소송을 준비하는 '과격 촛불시위반대 시민연대'에 따르면 8일까지 모두 1500여 명이 소송 참여 의사를 밝혔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