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카메룬과 1대 1…아쉬운 무승부
한국이 올림픽 축구 첫 경기에서 카메룬과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다.한국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축구' D조 1차전에서 카메룬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68분 왼쪽 측면 후방에서 박주영이 시도한 프리킥 슈팅이 골문 앞에서 바운드 되면서 한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대대적인 공격수 교체로 역공을 펼친 카메룬은 80분 교체 선수 만젝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87분 이근호의 결정적인 헤딩슛이 골대를 외면하는 등 분투했으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1무 승점 1점)은 오는 10일 친황다오 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1승 승점 3점)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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