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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29명 한국 가서 건강검진···'의료 관광' 길 확 열렸다

문화·역사 체험까지…색다른 여행 큰 호응

새롭게 선보인 한국 의료관광 상품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LA 아주관광(대표 박평식) 등과 손잡고 지난 달 처음으로 실시한 외국인(미국인) 대상 한국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은 물론 관련기관들로 부터도 큰 호응을 얻어 새 가능성을 제시했다.

미국인 29명으로 구성된 첫 의료관광단은 지난 달 22일부터 1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관광과 함께 인하대병원 검진센터와 성형전문 아름다운병원에서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참가자들은 특히 2시간만에 주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한국의 최첨단 의료설비와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의료관광단의 리더격인 데니스 스나이더씨는 의료관광 상품과 관련 "한국관광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동시에 건강검진까지 함께할 수 있어 매력적이었다"고 밝히고 "특히 의료 시설이나 진료 기술이 매우 훌륭해 한국 의료관광 상품을 주위에 적극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외국인들로 구성된 의료관광단을 맞이한 인하대병원측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검진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하대병원 검진센터측은 이미 한해 약 300여명의 미주한인들이 찾고있을 정도로 시설이나 시스템을 갖춘 상태여서 미주지역 의료관광단의 활성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박평식 아주관광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미국인은 물론 한인 대상 의료관광 상품도 함께 개발해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와 다른 대학병원 검강건진센터 등은 이번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의료관광 상품의 대중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상품개발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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