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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장미란 베이징 입성···오는 16일 금 사냥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25.사진)이 7일 베이징에 입성한다.

역도 대표팀 관계자는 6일 "장미란이 7일 오후 김도희 여자 역도 대표팀 코치와 함께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6일 금 사냥에 나서는 장미란은 애초 여드레 전에 금지 약물 반응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역도 종목 규정에 따라 8일 중국에 들어올 계획이었다. 그러나 장미란을 취재하려는 국내외 기자들이 공항에 대거 몰릴 것을 우려해 입국 일자를 하루 일찍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라이벌 무솽솽(24)이 불참하면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장미란은 입국 당일부터 베이징항공항천대학 트레이닝 센터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날부터는 선수촌에서 개인 트레이닝과 산책 휴식으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약 2시간씩 대표팀과 함께 합동 훈련을 벌이게 된다.



장미란은 또 대회 출전을 며칠 앞두고는 한국에서 공수한 음식 개인 선호식품 간식으로 몸무게 조절에도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오승우 여자 대표팀 감독은 "장미란의 기록 향상보다는 컨디션 조율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무솽솽이 불참한다 해도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미란은 무솽솽이 출전하지 않을 경우 지난해 국제역도연맹(IWF) 세계랭킹 3위인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보다 공식 대회 합계 기록에서 무려 26kg이나 앞서 사실상 금메달이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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