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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2008] 성화 최종 주자는 '베일 속'

베이징올림픽을 밝혀줄 성화가 6일 마지막 봉송 구간인 베이징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날 오후 서우두 국제공항을 통해 베이징 땅을 밟은 성화는 이날 오전 8시7분(이하 현지 시간) 쯔진청 오문 앞에서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를 시작으로 433명의 손을 거쳐 베이징시내 7개구를 거치는 16.4㎞구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성화는 9번째 주자인 NBA 스타 야오밍의 손을 거쳐 국가대극원, 인민대회당 등 톈안먼 광장 주변을 돌는 등 총 7개구의 16㎞구간을 오후 늦게까지 순회했다.

베이징 시내를 돈 성화는 7일부터 만리장성 등 베이징 시 외곽의 주요 지역을 포함해 38.92㎞ 구간을 순회한다. 3일간 베이징에서 성화 봉송에 참가하는 인사는 6일 433명을 비롯해 841명.

이들 중에는 첫 주자인 양리웨이와 9번째 주자인 야오밍을 비롯해 탁구스타 류궈량, 개막식 총연출인 장이머우감독, 중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쉬하이펑 등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국민적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쓰촨 대지진에서 헌신적인 복구활동을 벌인 ‘인민 영웅’과 교육계, 재계 장애인 인사 등 각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의 손을 거친 성화는 오는 8일 오후 8시에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거행되는 개막식에서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누군가의 손을 통해 최종 점화돼 올림픽을 밝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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