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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자면제 연내 비준' 한·미 정상회담…FTA도 연말까지 매듭

이명박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이 5일 오후 5시45분(LA시간) 부터 한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전통적 우호관계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미동맹 강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및 무비자 프로그램 연내 비준 북핵 및 북한 관련 6자 회담에 관한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란이 예상됐던 한국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문제는 "논의가 없었다"고 이 대통령은 밝혔다.

이명박-부시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관련 한.미 연합방위력을 강화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주한미군 기지이전과 재배치에 관한 관련 합의를 지속적으로 이행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기본적인 임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자유무역협정(FTA)이 한미 양국 모두에게 무역을 확대하고 경제성장을 촉진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 양 정상은 북한이 비핵화 2단계 조치를 조속히 완료하고 비핵화 3단계 조치를 통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계획의 완전한 포기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처음으로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 북한 당국의 인권 개선 노력이 향후 북미 관계 정상화 등에서 중요한 기준과 원칙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양 정상은 양국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국 사증면제 프로그램(VWP) 가입을 위해 그간 많은 진전을 이루었음을 평가하고 금년 말까지 동 가입이 이루어져 양 국민간 강한 연대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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