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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김재수 LA총영사'…첫 상견례

카운티정부와 첫 상견례, 버크 수퍼바이저등 반겨

김재수 LA총영사가 LA카운티 정부로부터 환영패를 받았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는 5일 오전 다운타운 카운티청사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김 총영사의 부임을 반겼다. 지난 5월22일 LA에 도착한 지 2개월 보름여만이다.

이반 버크 수퍼바이저는 “김 총영사는 가주변호사시험을 통과한 LA현지 변호사 출신의 한국정부 대표 공관장”이라고 소개한 뒤 “진심으로 부임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 총영사는 “최초의 교민출신 총영사로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카운티 정부의 많은 지원 부탁한다”고 수퍼바이저들의 환대에 화답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지난 1월 미국내 지방정부 사상 최초로 한미 FTA 결의안을 채택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혀준 LA카운티 정부측에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김 총영사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총영사관에서 일본계 미국인 한국전쟁참전용사들을 접견하고 이들의 희생정신에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정구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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