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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2008 D-3]'한인선수 힘내세요' 타운에 '응원의 벽' 태극 마크에 메시지 붙여

중앙일보·중앙방송, 6일부터 갤러리아 몰서

"한국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응원 메시지를 '팍팍' 붙여 보세요!"

베이징 올림픽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일보.중앙방송이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면서 한인들의 붉은 함성을 결집시키는'응원의 벽'을 6일 LA 한인타운에 마련하다.

이날 오전 11시 코리안타운 갤러리아 몰 내 분수대 옆에 가로 세로 10피트 규모로 세워지게 될 '응원의 벽'에는 미완성의 대형 태극 마크가 그려져 있다.

미완성의 태극 마크는 벽면 옆에 준비된 빨강.파랑 색종이에 승리의 염원을 담은 응원 메시지를 촘촘히 적어 붙임으로써 완성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응원이 모여 베이징 한국 선수단을 향한 '붉은 함성'으로 울려 퍼지는 것이다. 물론 완성된 응원의 벽은 한국 올림픽 위원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이 뿐 아니다.

'응원의 벽' 주변은 베이징 분위기를 체험할 사진으로 꾸민다. 한국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 감격스런 장면 베이징 현지 모습 등을 담은 사진 40여점이 전시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박태환 장미란 선수와 기념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한국어로 독점중계할 중앙방송(AM 1230.시리우스 위성채널 90번)의 이종훈 보도국장은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북돋우기 위해 '응원의 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응원의 벽'은 현대자동차 웅진코웨이 CJ아메리카 윌셔은행 등이 후원하고 있다.

장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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