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자' 한인 관심 후끈…응시수수료 없어
한국사 능력시험 내달 19일 마감
한국 기업체 취업때 가산점 부여
오는 9월27일 한국 국사편찬위원회와 중앙일보 주최로 LA 등 북미 6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역시.歷試)에 대해 한인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독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면서 한국사를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주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인들에게 한국사와 문화를 알려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특히 미주 한인 이민사에 대한 문제도 출제될 예정이어서 2세들이 이민사를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음은 역시에 대한 일문일답.
-시험의 목적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한국 국민으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역사적 소양을 측정하고 역사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개인 뿐만 아니라 직장.단체별로도 응시하고 있다."
-미주 시험일자와 응시 대상은.
"9월27일(토) 오전 10시에 북미 6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한국사에 관심있는 재외 동포 및 외국인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 종류와 등급은.
"시험 등급별 권장대상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뉜다. 1~8학년까지는 초급을 9~12학년과 대학생 및 일반은 중급 시험을 응시하면 된다."
-시험 구성은.
"객관식 37문항과 주관식 3문항(초급은 단답형 중급은 서술형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한글로만 칠 수 있나.
"한글과 영문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볼 수 있다."
- 합격자 결정은.
"초급 및 중급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되며 성적 우수자에게 상장 및 인증서가 발급된다."
-응시때 지참물은.
"사진이 부착된 여권.운전면허증.학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지참자는 응시할 수 없다."
-시험 혜택은.
"한국의 역사 및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측정할 수 있다. 한국 기업체 취업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인정서가 발급되며 신문.웹사이트를 통해 알리게 된다."
-접수기간 및 응시료는.
"현재 접수 중이며 내달 19일 마감된다. 응시수수료는 무료. 접수 및 문의는 LA중앙일보 교육문화센터(213-368-2613) 또는 각 지역 중앙일보로 하면 된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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