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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희 캠프' 선거체제 돌입…11월 '어바인 시장직 선거' 출범식

강석희(54) 어바인 부시장이 '가주 최초의 한인 직선시장' 도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1월4일 선거에서 어바인 시장직에 도전하는 강 부시장은 2일 선거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강 부시장은 이날 함께 팀을 이뤄 시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베스 크롬 시장 래리 애그런 시의원과 함께 '킵 어바인 그레이트(keepirvinegreat) 2008' 팀 출범식을 가졌다.

레이크뷰 시니어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40여 명의 한인들을 포함 약 300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내뿜었다.



강 부시장이 당선되면 가주에선 한인 최초의 직선 시장이 되는 것이다. 김창준(69) 전 연방하원의원이 1991~1992년 다이아몬드바 시장을 지낸적이 있지만 순번제 시장이었다.

강 부시장은 "한인사회의 지원으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어바인 시장 선거판도는 강 부시장과 크리스티나 셰이 현 의원의 2파전 양상으로 압축되고 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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