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테러와의 전쟁, 목표 달성 못했다' 알카에다 더 세져
국방부가 30일 조지 부시 정부가 7년 동안 지속해온 '테러와의 전쟁'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국방부 위임을 받아 미국종합연구소(Rand Corp)가 작성한 보고서는 알 카에다 소탕이라는 미군의 전략은 성공하지 못했으며 중요 부분의 변화 없이는 앞으로 더 나아질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01년 이후 알 카에다가 조직 역사상 어느 때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활발한 공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력도 7년 전보다 더욱 강력해졌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군사적 행동을 축소하고 세계의 법 집행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골자로 하는 정책의 재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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