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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학위 수사 확대

〈속보> 한인을 포함해 가짜 학위를 사들인 9000여명의 명단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방당국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법무부와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으로 구성된 연방 수사당국은 연방정부 공무원 가운데 취업이나 승진을 목적으로 가짜 학위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 초첨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민세관단속국은 가짜 학위를 이민법 규정을 피하거나 봉급 인상을 위해 이용한 이들을 추적하고 있다. 법무부도 가짜 학위를 제출해 취업한 공무원들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단에 따르면 이메일 주소 등을 파악한 결과 135명이 군 기관과 관련이 있고 39명이 교육기관과 연관돼 있다.



또 항공우주국(NASA) 중앙정보부(CIA) 보건사회부 이민세관단속국 공무원들도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그러나 이들 명단의 공개는 거부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연방 수사당국의 장기간 조사 끝에 적발된 '학위 공장'은 지난 1999년부터 6년동안 전세계 131개국의 수요자들에게 121개에 달하는 가짜 대학 이름으로 학위 장사를 했다.

이들은 1만개가 넘는 가짜 학위를 팔아 7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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