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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구조조정…62명 해고, 3개 본부장제로 축소

한미은행은 29일 직원 62명을 해고하고 5개 본부장 제도를 3개 본부장으로 축소하는 한편 최고 마케팅 책임자와 최고 리스크 책임자를 신설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은행측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연간 5백만달러의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설된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에는 이상규 부행장이, 최고 리스크 책임자(CRO)에는 진 림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다. 그러나 공석중인 최고 대출 담당자(CCO)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들은 대출 담당 오피서들과 본점내 오퍼레이션 분야에서 업무가 중복되는 인원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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