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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3곳 '노인회관 돕자'…담보없이 50만불 융자 승인

"한인사회 숙원사업을 위해 은행들도 동참하겠습니다."

재정난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노인복지회관 공사를 위해 한인은행들이 융자〈본지 7월9일자 A-3면>에 협조키로 한 가운데 29일 이에 대한 공식적인 승인식이 열렸다.

최근 신규건축에 대한 융자시장이 경색된 가운데 담보없이 융자를 승인한 것이어서 이례적으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29일 LA한인회관에서 은행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겸한 승인식을 갖고 노인복지회관 공사에 투입될 50만 달러 융자서류에 서명했다.



중앙 윌셔 한미 등 3개 은행이 각각 20만 20만 10만 달러의 융자를 승인했으며 융자 신청자는 노인복지회관 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영태.하기환.이용태씨 등 전 LA한인회장 3명으로 돼 있다.

중앙은행 리사 배 전무는 "50만 달러를 한 은행에서 모두 융자해 줄 수도 있었지만 커뮤니티가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3개 은행이 합동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융자금은 공사진행 상태에 따라 분할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기환 공동위원장은 "건축에 대한 융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노인복지회관의 중요성 때문에 과감한 결정을 내린 은행측에 감사한다"며 "공사가 당초 예정된 올 해 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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