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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B<비전문직 취업비자> 상반기분 '마감'

농장을 제외한 서비스 직장에 취업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비전문직 취업비자(H-2B) 상반기 분이 26일 현재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발표한 2009회계연도분(2008년 10월~2009년 9월) 상반기 취업비자 접수 현황에 따르면 지금까지 3만4377건이 접수됐으며 이중 21만909건이 승인됐다. 나머지 1만2768건은 심사중이다.

USCIS는 발급이 가능한 상반기용 비자는 3만3000건이나 일반적으로 4만 건의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쿼터를 마감한다.

H-2B는 농장을 제외한 서비스 직장에서 신청하는 단기계절용 비자로 주로 호텔 식당 청소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 채용시 신청하고 있다.



H-2B는 최근 수년 새 전문직 취업비자H-1B)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덩달아 신청서 접수가 몰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형상에 대해 비자 신청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연간 발급이 가능한 비자 쿼터는 한정돼 있어 비자 취득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주로 중남미계 출신 노동자들이 신청해왔던 이 비자는 최근 H-1B 취득이 어려워지면서 체류신분 유지를 목적으로 신청하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USCIS는 비자 쿼터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비자기간을 연장하거나 신청서를 재접수하는 경우 비자 쿼터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USCIS는 이밖에도 H-2B의 취업기간을 현행 10개월에서 3년으로 확대하는 규정안을 추진 중이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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