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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윤씨 찾아라' 잠수부 동원 수색…랭캐스터 피살수사 장기화

'랭캐스터 박영화씨 일가족 살해-방화 사건'〈본지 6월25일자 A-1면>과 관련 36일째 실종상태인 윤시영(34) 사범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물 밑바닥'까지 진행중이나 여전히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어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LA카운티 셰리프국 살인과는 그간 수중음파탐지기(Sonar)에 의지해오던 수색작업에 지난 주말부터 처음으로 잠수부들을 투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데이브 콜먼 루테넌트는 "윤씨가 살해당했다면 시신이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잠수부들은 지난 주말 아침부터 사건 현장 인근 대형 호수와 수로 밑바닥을 조사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 사범은 지난달 23일 오후 랭캐스터 쿼츠 힐 지역 한 주택에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박영화(34)씨의 남자친구로 사건 당일부터 실종된 상태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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