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11회부터 '승부치기' 확정
베이징 올림픽 야구에서 '연장전 승부치기' 제도가 도입된다. 올림픽 사상 처음이다.국제야구연맹(IBAF) 홈페이지는 26일 현재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이 제도를 시험적으로 시행한 뒤 베이징 올림픽 본선 경기에서 이를 정식으로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승부치기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팀이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11회부터 무사 1 2루 상황에서 양팀이 차례로 공격을 한다. 11회에는 감독이 원하는 타순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고 12회부터는 이전 이닝에서 끝난 타순에 이어 타자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반발을 고려해 베이징 올림픽 결승과 준결승 연장전에서는 승부치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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