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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트랜스 지방' 금지…미국선 처음, 2010년부터 시행

주지사 서명

가주내 식당들의 트랜스 지방(Trans fats)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따라 가주는 미국내에서 처음으로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첫번째 주가 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가주 주지사가 25일 요식업체들의 트랜스 지방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AB 97)에 서명 함에 따라 오는 2010년 1월부터 가주 지역내 요식업체들은 트랜스 지방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또 빵 제품에 쓰여지는 트랜스 지방은 1년 뒤인 2011년 1월부터 금지된다.



하지만 치즈케이크팩토리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CPK) TGI 프라이데이스 스타벅스 맥도널드 버거킹 데니스 등은 유명 레스토랑 업체들은 이미 트랜스 지방 사용을 중지하거나 줄이고 있는 실정이여서 큰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 요식업체들도 이번 조치로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남가주한인요식업협회 이기영 회장은 "기름을 많이 쓰는 햄버거 가게 등과는 달리 한인 운영 식당들의 경우 메뉴 성격상 식용유를 많이 쓰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랜스 지방은 쇼트닝 마가린 냉동피자 전자레인지용 팝콘 튀김 등에서 많이 발견되며 이것이 혈관에 쌓이면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 방별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가주 의사협회와 각 소비자 단체들이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해 왔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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