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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제조업체 보호 위해 옷걸이 관세 인상은 부당'

샘 윤 보스턴 시의원 항의서한 전달

한인 정치인이 전국 세탁소의 목소리를 워싱턴에 전했다.

샘 윤 보스턴 시의원(사진)은 16일 중국제 철제 옷걸이에 대한 관세 부과 법안에 반대하는 500여통의 세탁업주들의 항의서신을 상무부 국제 무역위원회 의회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현재 상무부는 국내 옷걸이 제조업체 보호를 위해 중국제 철제 옷걸이에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중이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국 세탁업주들에게 한달에 50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이 들게된다.

윤 의원은 "소수의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3만6000개 이상의 스몰비즈니스의 비용 부담을 높이는 것은 경제적으로 말이 안된다"며 "지금 추진 중인 이 법안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항의서신을 상무부 크리스토퍼 파딜라 차관을 포함한 국제 무역위원회 하원 윈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상무부는 미국내 유일한 옷걸이 제조업체인 M&B메탈 프로덕트가 중국산 옷걸이 제조업체를 상대로 덤핑 소송을 제기하며 추진되기 시작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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