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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조 동성 결혼 주례 맡아

한인 코미디언

샌프란시스코 출신 영화제작자이자 코미디언인 마가렛 조(40․사진)가 동성 결혼 주례자로 나섰다.
10일 할리우드 연예지들에 따르면 마가렛 조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시 결혼 주례 허가를 받아 동성․양성애자(LGBT) 페스티발에 개최됐던 지난달말 SF에서 2쌍의 주례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수년간 동성 결혼 합법화를 공공연히 지지해온 그녀는 9일 LA아웃페스트 영화페스티벌 석상에서 이 사실을 밝히며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일”이라며 “동성 결혼식을 주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시에서 ‘마가렛 조의 날’을 선포했던 지난 4월30일 SF를 방문, 인기 케이블 TV 채널인 VH1 리얼리티 코미디 프로그램인 ‘조 쇼(The Cho's Show)’ 촬영을 마치고 내달 21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정치적 코미디와 인종적인 풍자로 유명한 마가렛 조가 이끌게 될 ‘조 쇼(the Cho Show)’에는 그녀 부모뿐 아니라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단신 여성 셀렌 루나와 함께 출연한다. 그녀는 자신이 출연하는 이 코미디의 성격이 마돈나의 ‘진실 또는 위험’이나 ‘조이 럭 클럽’, ‘작은 사람, 큰 세상’ 등의 중간 정도라고 묘사하고 있다.
마가렛 조는 지난 2001년 ‘악명높은 조’(Notorious Cho) 코미디 투어와 각종 TV 스페셜을 통해 미국서 컬트 팬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카바레 버라이어티쇼 스타일의 ‘감각적인 여성’이라는 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병주 기자 on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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