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새한은행 구조조정…본부장 등 18명 감원

새한은행이 전격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새한은행은 14일 본부장 2명 등 간부 6명을 포함한 18명을 15일자로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9.7%에 해당하는 것으로 새한은행은 감원조치를 통해 연 130만달러의 인건비 절약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새한은 이를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센트럴과 웨스턴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국제부 등 기존 5개 본부를 센터럴본부와 사우스본부 2개로 통합하고 통합에 따라 불필요한 본부장직 3개를 없애고 시카고 LPO도 문을 닫는다.

감원대상의 3분의 2는 대출관련 부서 인력인 것으로 전해졌다.

벤자민 홍 행장은 "영업환경이 악화된데 따른 비용절감 노력으로 어려운 선택을 하게됐다"고 밝히고 "이번 노력으로 보다 효율적인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구조조정안은 일주일 전에 마련됐고 감원 대상자들에게도 지난 11일 통보가 이루어지는 등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순익감소에 따른 비용절감이 우선 고려대상이었던 것으로 안다"며 "특히 대출쪽은 단기에 활성화되기 힘들다는 판단에 감원폭이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일단 추가 감원은 없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유용훈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