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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순 회장 '수목원장 사임해도 한국정원 계속 추진'

"한국정원은 우리의 혼을 사상 최초로 미국 땅 한가운데 심는 역사적인 작업입니다. 반드시 추진되어야 합니다."

LA카운티 수목원내 조성될 한국전통정원 프로젝트를 처음 구상했던 코리아가든소사이어티의 송재순 회장은 정원 건립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간 정원건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온 마크 웜스 카운티 수목원장의 사임〈본지 7월 14일자 A-3면>에 따른 건립 차질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송 회장은 "수목원장의 사퇴로 정원 건립 지지자 한명을 잃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정원 건립 자체에 영향이 미치진 않는다"며 "오히려 여러 계획이 가시화될 수 있는 단계로 순행중"이라고 밝혔다.



송 회장의 자신감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설계 작업에서 기인한다.

설계를 맡은 한국의 김봉렬 교수팀이 8월내로 작업을 완료 늦어도 9월초까지 설계도면과 미니 조형물을 가지고 LA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정원 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얻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 송 회장 등이 주축이 된 한국전통정원건립추진위원회(한건추.회장 서영석)도 수목원측이 맡아 관리하고 있는 한국정원 기금에 관한 지출내역을 8월까지 요청하는 등 웜스 수목원장의 공백이 사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전념한다는 각오다.

얼마전 암 판정으로 수술을 받기도 했던 송 회장은 "역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내 한몸 희생할 수 있다"며 "후세들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도움주실 분들:(626)862-9790 송재순 회장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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