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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베스트 사이트, 쿠폰만 잘써도 '살림 고수' 된다···연 7.50불이면 원하는 쿠폰 맘대로 사용

중앙일보·LA타임스에도 푸짐한 선물···비타민·영양제는 해당 웹사이트서 구입

 중앙일보를 정기구독하면 쿠폰북이 들어있는 LA타임즈 일요일판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를 정기구독하면 쿠폰북이 들어있는 LA타임즈 일요일판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프로모션마케팅협회(PMA)에 의하면 작년 한 해동안 2010억 달러 가치의 쿠폰이 뿌려졌다. 그중 소비자가 사용한 쿠폰은 1%인 22억 달러였다. 하지만 올해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호응으로 쿠폰 사용이 전년 대비 4.5~5.5%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인 주부들 사이에서도 쿠폰이용은 똑똑한 샤핑의 상징이 되었다. 처음 미국을 도착하자마자 들었던 ‘미국사람들은 쿠폰없이 물건 안산다’는 말이 이젠 한인주부들 사이에서도 정착됐다.

각종 쿠폰사이트는 바로 프린트하거나 혹은 신문에 삽입되어 있거나 연회비를 내고 우편으로 쿠폰을 받기도 한다. 또한 많은 회사들이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직접 프린트를 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쿠폰 사이트의 홍수시대에 원하는 쿠폰을 찾는데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기 쉽다. 자신의 샤핑패턴에 알맞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인터넷에서 쿠폰을 찾아 방황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유형별 쿠폰사이트를 알고 있으면 알뜰샤핑 전략의 기초가 된다.

◇바로 프린트 가능한 쿠폰=클릭하면 쿠폰을 바로 프린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브랜드가 꽤 있다. 대표적인 스토어는 '마이클스' '조앤' '타겟' '로만스' 'K 마트' 등. 여기서 자주 이용하는 스토어는 정리해 두었다가 쿠폰 사이트에 들어가 검색 창에 이름을 넣으면 바로 찾아 프린트할 수 있다. 그외 바로 프린트를 할 수 있지만 회사 웹사이트에 가서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회원가입을 해야 쿠폰을 얻을 수 있는 스토어도 있다. '홈디포' '배스킨라빈스' '피자 헛' 등이다.

◇회원제 쿠폰사이트= 꽤 많은 쿠폰 사이트가 연회비를 받고 우편으로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받는데 4~5일이 걸리기도 하지만 좋은 브랜드와 건강식품이 많아 이용하는 회원수가 늘어나고 있다. 원하는 브랜드나 제품 종류를 찾기 편하게 검색기능이 잘 되어있고 제품도 수퍼마켓 진열대 분류대로 잘 정리해 놓고 있다.

푸드를 포함한 쿠폰을 구하기에 가장 좋은 사이트는 thecouponclippers.com이다. 원하는 제품 쿠폰을 찾기 쉽고 제품 선택의 폭이 넓으며 고기와 건강 음식을 위한 각종 쿠폰이 모여 있다. 우편배송비는 58센트다. 다른 쿠폰우편배달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는 www.centsoff.com이다. 연간 7달러50센트를 내고 회원이 되면 원하는 대로 쿠폰주문을 할 수 있다.

◇회사 웹사이트서 쿠폰 제공=특정 브랜드 제품을 사려면 해당 웹사이트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다. 다소 비싼 비타민이나 영양제 경우 해당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종합영양제로 많이 먹는 센트럼 경우 웹사이트(www.centrum.com)에서 스페셜 오퍼를 제공한다. 인기있는 www.fiberone.com이나 www.caltrate.com 에서는 직접 웹사이트에서 쿠폰을 프린트할 수 있다.

◇로컬 신문에 삽입된 쿠폰=미전역 로컬신문에는 인근 마켓 제품제조회사 식당에서 발행한 쿠폰이 들어가 있다. 남가주 경우 가장 실속있게 쿠폰을 챙길 수 있는 로컬신문은 LA 타임스 일요일판이다.

랄프 본스 CVS 알버슨 등 마켓의 세일정보를 비롯해 미용제품 같은 대중적인 제품 제조 회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이 가득하다. 제품마다 할인이 1달러 안팎이지만 모아서 꼬박꼬박 잘 사용하면 많이 절약할 수 있다.

본지 역시 정기구독하면 매주 일요일 LA 타임스 일요일판을 무료로 배달해 한인주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다가 본지 수요일 경제섹션에서는 JBC 중앙방송이 제공하는 한인타운 내 식당 및 가게의 알뜰쿠폰이 한 지면에 가득 실려 있다.

◇우편으로 배달되는 쿠폰=주부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쿠폰은 '베드 배쓰 앤 비욘드'에서 우편발송하는 20%할인 혹은 5달러 세일 쿠폰이다. 온라인에서 디렉메일 등록을 하면 꾸준히 우편으로 보내준다.

'포터리반(키즈)' 쿠폰 역시 인기다. 웹사이트 온라인에 등록하면 이사할 때 10% 할인 쿠폰을 보내준다. 가구나 커튼같이 수백달러가 넘는 제품에 10%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수십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쿠폰코드 이용=온라인 쿠폰 코드는 온라인 샤핑을 즐기는 샤핑족에게는 정말 유용하다. 여기에 무료쉬핑 코드까지 사용하면 시간을 절약하면서 편하게 원하는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요즘 개스값이 치솟자 무료쉬핑코드와 온라인쿠폰코드를 함께 이용하는 실속 온라인 샤핑이 주목받고 있다.

자주 샤핑하는 브랜드 웹사이트에 이메일 등록을 하면 수시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www.mrrebates.com에 등록하면 노스트롬 리즈클레이본 드럭스토어 등 링크되어 있는 1000개 이상의 스토어에서 구매한 금액의 3~12%가 적립되어 한 달에 한 번 체크를 받을 수 있다.

쿠폰 모으는 6가지 방법

1.회원에게 우편으로 쿠폰을 제공하는 브랜드 웹사이트에 등록한다.

2.즉시 프린트할 수 있는 쿠폰은 수시로 프린트해 클립해 놓는다.

3.생활패턴에 맞는 회원제 쿠폰 사이트에 가입해둔다.(연회비는 7~10달러)

4.자주가는 아웃렛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이메일로 쿠폰을 받는다.

5.드럭스토어나 마켓에 회원가입해 쿠폰, 멤버 할인, 포인트적립을 동시에 받는다.

6.제품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프린트해둔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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