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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애너하임·풀러턴 경계, 17층 주상복합 건축

부에나파크와 애너하임.풀러턴 경계 부근에 17층짜리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오렌지카운티 북부 최고층 건축물이다.

짐 도우 부에나파크 시장(사진)은 최근 본지 인터뷰를 통해 시 당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허브'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먼저 올해 안에 비치불러바드와 오렌지소프 애버뉴 북동쪽 약 13에이커 부지에 호텔과 콘도 샤핑센터가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가 착공된다.

이 땅에는 ▷1200세대 규모 콘도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17층 건물 ▷5만 스퀘어피트 규모 컨퍼런스 센터 ▷300여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 세워져 디즈니랜드와 컨벤션센터를 묶는 애너하임 관광특구에 맞먹는 관광.오락 특성화 지역으로 거듭나게된다.

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도 들어선다. 샤핑센터는 '메가 몰'급으로 최근 10년새 OC에 새로 생긴 소매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할 전망이다.

도우 시장은 "새로 들어서는 상업시설에는 로데오 드라이브 스타일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매장을 대거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부에나파크를 OC 최고의 샤핑 명소로 가꿔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 당국은 비치 불러바드를 새롭게 탈바꿈할 비전을 갖고 있다. 링컨 교차로 부근 빈 땅도 곧이어 상업시설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양대 상업지구 개발 계획은 성격이 약간 다르다. 먼저 착공하는 오렌지소프 부지는 '명품 중심'으로 특성화되는 반면 '웨스트게이트 플라자'로 이름붙은 링컨 부근 시설은 '생활밀착형' 상업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 당국이 공개한 웨스트게이트 플라자 개발 관련 계획에 따르면 32에이커 규모 해당 부지에는 '로우스' 등 대형 소매시설과 마켓 주류취급 식당 패스트푸드점 약국과 간이 스토리지가 들어선다.

도우 시장은 "양대 개발 프로젝트에 포함된 개별 건축사업에 한인 기업도 참여시켜 한국적인 감각이 시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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