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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 부정시험 관련 모든 성적 취소 부당' 학생·교육구 집단 반발

〈속보>칼리지보드가 미션비에호의 트라부코 힐스 고교에서 발생한 AP시험 집단 부정행위와 관련 학생들이 치른 모든 시험성적을 취소한다는 결정을 내리자 교육구와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새들백밸리 통합교육구 이사들은 8일 긴급회의를 열고 "일부의 잘못으로 수백명의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은 가혹하다"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P시험 주관기관인 칼리지보드와 ETS의 시험 무효 조치는 지난 5월 2~16일 트라부코 힐스 고교에서 치러진 AP시험에서 전체 응시생 385명 중 최소한 10명이 셀폰 문자메시지 교환 방식으로 부정행위를 저지른 데 따른 것이다.

200여명의 트라부코 힐스 고교 학생들도 페이스북닷컴에 웹 그룹을 만들고 칼리지보드측의 강경 조치에 항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칼리지보드와 ETS는 10명 학생들의 부정행위 자백 외에도 AP시험 당시 감독관 숫자와 고사장 좌석간 거리 등 관련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무효 조치가 합당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2700여명의 트라부코 힐스 고교 재학생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비율은 13%에 달하고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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