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은행서 50만불 융자, 노인회관 건립 탄력···LA 한인들 '숙원 사업이뤄' 반겨

현재 60% 공사진척···10일 상량식

재정난으로 공사중단 위기에 놓였던 LA노인복지회관이 계획대로 완공될 전망이다.

노인복지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김영태.하기환.이용태 공동위원장은 8일 4개의 한인은행으로부터 50만 달러 융자 승인을 받아냈다.

이들은 LA시정부가 지원하기로 한 50만 달러의 매칭펀드 지급이 늦어지자 각자 개인명의로 은행융자를 추진〈본지 6월24일자 A-4면>해 왔다.

하기환 공동위원장은 "한미 나라 중앙 윌셔은행이 공동으로 50만 달러를 융자해주기로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인 노인복지회관은 계획대로 완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노인복지회관 완공은 올해 말까지였다.



하 위원장은 이어 "아직 융자 서류가 준비되지 않아 자금이 투입되는 날짜는 불분명하다"며 "하지만 커뮤니티의 사업인 만큼 은행측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빠른 시일안에 공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공사비 170만 달러가 투입되는 노인복지회관은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투입된 70만 달러의 예산외에 추가로 100만 달러가 필요한 상태다. 이 중 50만 달러는 LA시정부의 지원 나머지 50만 달러는 한국 재외동포재단의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0일 김재수 LA총영사 및 타운내 인사들을 초청해 노인복지회관 상량식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해 10월 착공식을 가진 노인복지회관은 2층.1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LA한인타운 올림픽과 노먼디 코너 다울정 옆에 들어선다. 1층은 각 노인단체 사무실로 2층은 다목적 노인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노인복지회관 건립은 LA 한인사회 최초로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준비한다는 취지와 함께 각계 한인들의 힘으로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신승우 기자 gowest@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