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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중국 돕기…한인 온정 기다려요' 남가주기독교 교회협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진들이 미얀마와 중국 이재민 돕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회장 신승훈 목사, 고문 박희민 목사, 수석부회장 한종수 목사.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임원진들이 미얀마와 중국 이재민 돕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회장 신승훈 목사, 고문 박희민 목사, 수석부회장 한종수 목사.

세계 곳곳에서 태풍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수많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교협.회장 신승훈 목사)가 이재민 돕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교협 임원진은 10일 교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벌여왔던 구호활동에 대한 보고 및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신승훈 목사는 "남가주 교계에서 모아진 성금들이 태안과 미얀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졌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면서 "앞으로 미얀마와 중국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한 캠페인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교회들이 이번 캠페인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교회별로 현지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희망연대'와 같이 함께 힘을 합칠 때 더 효율적으로 도울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남가주 교계가 힘을 합쳐야 할때임을 강조했다.



한편 교협은 올초 서해안 태안반도 돕기 기금을 마련해 2차에 걸쳐 4만달러를 전달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남가주 교계에서 모아진 미얀마 돕기 성금 10만달러에 달하는 구호물품을 미얀마 현지를 방문해 전달했다. 그 후 추가적으로 2만달러가 모아진 상태다.

남가주 교계 대표로 미얀마를 방문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온 교협 고문 박희민 목사는 "한 마을에 1만5000명이 사망한 곳도 마을 하나가 송두리채 사라진 곳도 있다"면서 "경기침체로 어렵겠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금 기부: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981 S. Western Ave. #401 LA CA 90006(Pay to the order CKCSC)

▷문의:(213)435-1213 448-2626

오수연 기자 s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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