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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배당금 의미있게 쓰자

빅토리아 주민들 배당금 모아 환경실천 운동

오는 6월말에 있을 모든 BC 주민들에 대한 1인당 100달러 기후배당금(Climate Action Dividend) 지급을 앞두고 주민들의 친환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TV의 보도에 의하면 빅토리아의 일부 주민들은 그들의 100달러 배당금을 좀더 다른 방식으로 지출하기 위해 모였다.


빅토리아의 4명의 주민들은 기후변화 대처를 돕기 위해 리베이트의 새로운 방식을 실행에 옮겼다.


주민들은 커뮤니티에 직접 나서서 세탁기 건조 대신에 빨랫줄을 설치하기, 절전형 전구를 판매하거나 나눠주는 일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창문 틈을 막게 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수거해 배합 사료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환경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리아 셔우드 씨는 “많은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작은 것부터 우리 자신들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캐롤 테일러 BC 재무부 장관은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BC주의 환경정책 모델에 주시하며 커뮤니티에 일어날 변화를 알고 싶어한다”면서 “주민들은 변화할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테일러 장관은 또한 “주민들은 현재 자신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변화의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소득세 신고를 마친 모든 성인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6월말까지 1인당 100달러의 리베이트를 받게 된다.
18세 미만이지만 자녀양육비 보조를 받고 있는 대상이라면 리베이트에 해당된다.


그러나 2007년 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았지만 2007년 12월 31일 이전에 BC주로 이주해 왔다면 자격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smartchoicesbc.ca/EN/ho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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