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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수, 명품 비키니 몸매 다시 한번 과시한다

미시 스타 오연수(37)가 최근 인터넷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던 '명품' 비키니 몸매를 다시 한번 과시한다.

오연수는 지난 25일 방송된 MBC TV 주말 특별기획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 연출 김진민)의 수영장신에서 비키니 몸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두 아이의 엄마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늘씬한 몸매와 탄력 넘치는 복근이 시청자를 매혹시켰고, '명품 비키니 몸매'라는 찬사와 함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오연수는 바로 그 명품 비키니 몸매를 '달콤한 인생'을 통해 다시 한번 보여준다. '달콤한 인생'의 제작진은 오연수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번만 방송에 선보이는 것이 시청자를 아쉽게 한다는 판단에 촬영분을 다시 한번 방송하기로 했다. 회상 장면 등 적절한 활용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오연수는 지난 29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에서 진행된 '달콤한 인생' 촬영 현장에서 "너무 민망해서 비키니 신 촬영을 못하겠다고 버텼다. 작가님이 '작품 전개상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득하셔서 어렵게 결심했다.

방송된 뒤 반응이 뜨거워 내심 기뻤다. 그 촬영분을 다시 방송하는 방법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조만간 어떤 방식으로든 방송될 것이다. 감독님이 '한번 내보내고 말긴 너무 아깝다'고 했다"고 말했다.

오연수는 명품 비키니 몸매를 만들기까지 속성 과정도 소개했다. 3주전 촬영 내용을 알게 된 오연수는 3주 내내 틈날 때마다 윗몸일으키기로 복근을 관리했다.

그는 "마른 체형이라 몸매는 어느 정도 괜찮았지만 아이 둘을 출산한 복부가 문제였다. 틈 나는대로 윗몸일으키기를 했다. 남편 손지창은 붙잡아주며 도와줬다. 촬영 이틀 전부터는 아예 쫄쫄 굶어가며 관리했다. 촬영을 마치고 삼겹살 4인분을 거뜬하게 먹어치웠다"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동현 기자 [kulkuri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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