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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 주지사 출마하는 임용근 후보

"2세 정계진출 돕고 싶다"

오리건 주지사 출마하는 임용근 주하원의원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정계 진출의 길을 열어주고 싶습니다."

오는 2010년 오리건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임용근(사진) 오리건주 하원의원이 최근 뉴욕을 방문했다.



한인으로 처음으로 주지사에 도전하는 임 의원은 "부담감보다는 자부심을 더욱 느낀다"며 "1.5.2세 한인들이 미 정치에 참여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현재 미 대선 후보를 봐도 성.인종.나이의 장벽을 넘어 대통령을 꿈꾸고 있잖아요. 이제는 능력과 자격이 있으면 한인을 비롯한 소수 민족들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 의원은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에 사는 한인들에게 주지사 출마에 따른 도움을 요청하기 방문했다"며 "LA 뉴욕 한인사회 지원을 받아야 주지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 선거를 위해서는 700~1000만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다"며 "한인사회에서 최소 200만달러를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주지사가 되면 오리건주를 미국 내 최고 살기 좋은 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범죄율을 줄이고 투자자 유치를 끌어들여 관광 산업을 확대하는 것이 그의 공약이다.

그는 "선거에 이기기 위해선 한인 사회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첫 한인 주지사 선출을 위해 한인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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