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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이번엔 고자질 메시지'···매든-로한 밀회 모습 리치에 알려

불과 4개월 전 약혼자인 조엘 매든(29)의 딸 할로우를 낳은 니콜 리치(26)가 속된 말로 '뚜껑이 열릴' 정도로 화가 났다. 측근에 의하면 듣는 순간 얼굴이 흙빛이 되면서 배신감에 몸서리를 쳤다는 것이다. 둘 사이에 싸움을 일으킨 문제아는 바로 그녀의 친구이자 원수인 패리스 힐튼이었다. 힐튼이 5일 리치에게 '약혼자인 조엘 매든이 린제이 로한(21)과 화끈하고 요란한 밤을 보내고 있다'고 문자 메시지로 고자질한 것이다. 이에 놀란 리치는 매든에게 계속 셀폰을 걸었으나 로한에게 빠져 있었는지 받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자신의 셀폰을 벽에 집어던져버린 뒤 울먹이는 일이 벌어졌다.

딸에게 좋은 엄마가 되겠다는 리치가 집에 남아 아이를 돌보겠다며 매든과 동행하지 않은 것이 발단이 됐다. 그룹 '굿 샬럿'의 로커인 매든은 이날 LA의 크라운 바에서 열린 파티에서 매혹적인 로한을 만나면서 행동이 이상해졌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둘은 머리가 닿을 정도로 가깝게 붙어 있었고 매든의 다리가 로한의 다리 위에 올라가 있기도 했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모습이 힐튼에게 목격됐고 싸움 붙이기를 즐기는 그녀가 현장에서 즉시 리치에게 텍스트 메시지를 보냈다. 힐튼은 지난 2월부터 매든의 쌍둥이 동생인 벤지 매든과 붙어 다녀 리치와 갈등을 빚고 있는데 리치는 다른 사람도 아닌 힐튼으로부터 이런 소식을 전해들어 더욱 자존심에 상처를 입으면서 분노가 폭발했다.

이 사건을 놓고 할리우드는 정말 로한이 리치로부터 매든을 빼앗을 뜻이 있느냐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로한이 주위의 시선을 끌면서 '자신에게 넘어 오느냐를 시험해보려고 한번 장난을 쳐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밤 리치는 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매든과 대판 싸운 것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 둘은 냉랭한 분위기 속에서 베벌리 힐스에서 열린 스텔라 맥카트니의 파티에 동행했다.

장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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