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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그리피스 파크' 복원 힘 보탠다, 기금마련…공원 내 부산 상징물도 건립

자매도시 LA와 영화산업 등 교류 확대

LA 자매도시인 부산이 지난해 5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그리피스 파크 복원에 동참한다.

LA시 톰 라본지 4지구 시의원은 7일 오전 10시 LA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시는 ‘부산의 새로운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자매도시인 부산시와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며 부산시와 함께 그리피스 파크 복원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고 밝혔다.

라본지 시의원은 “37년간 지속된 자매도시 부산과 더 강한 협력 관계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시를 시작으로 21개 자매도시와 함께 경제,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LA시 산하 부산시 자매위원회 캐이런 김 위원장은 “지난 1971년 4월 5일 부산시와 LA시가 자매도시가 된 이래로 교류가 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류 강화를 위한 첫 사업으로 부산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리피스 공원 복구를 위한 기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리피스 공원 내 부산시 자매도시 상징물도 세울것”이며 “지속적으로 장학금 프로그램,영화·스포츠 산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부산시와의 협력 확대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그러나 “기금의 규모나 부산시와 기금 출자 비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부산시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사람들 전체와 비지니스·문화·교육 등 전반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하기환 전 LA한인회장, 민병수 변호사 등 20여명의 각계 한인 인사들과 LA시 관계자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이 예정됐던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불참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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