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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원' 조성 LA카운티 수목원, 한인이사 진출 적극 추진

6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전통정원설립 추진위원회 5월 정기월례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승우 기자>

6일 JJ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전통정원설립 추진위원회 5월 정기월례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승우 기자>

'한국전통정원'이 조성될 LA카운티 수목원의 이사진에 한인들을 진출시키기 위한 로비활동이 한창이다.

한국전통정원건립추진위원회(회장 서영석.이하 한건추)는 6일 열린 정기월례회에서 위원 2~3명을 수목원 이사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LA카운티 수목원의 이사는 한국전통정원 건립 뿐만 아니라 수목원 경영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

현재 수목원의 이사진 32명중 한인은 제임스 방 변호사가 유일해 만약 추가로 한인들이 이사진에 더 포함된다면 정원 건립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수목원측은 후보들에 대한 이력서를 '한건추'측에 요구하는 등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정원 조성사업의 청신호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현재 수목원 이사 후보로 거론되는 위원은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데이비드 리 부의장과 로라 전 씨 등이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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