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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공장' 영주권 사기 관련자 1명 혐의 기각

한국인과 중국인들을 상대로 닭공장을 통해 영주권을 받게 해주겠다며 거액의 돈을 받고 잠적해 메릴랜드 연방검찰에 기소됐던 유창한이민공사(EBI)가 유죄를 인정한 가운데〈본지 4월 26일자 A-1면> 지난 해 3월 관련자 중 한 명으로 기소됐던 송민재(영어명 민디)씨에 대한 혐의가 검찰과의 합의에 따라 기각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EBI는 2년 전 갑작스레 사무실을 폐쇄해 EBI를 통해 영주권을 신청했던 수백 명의 한인들이 추방통지서를 받는 등 피해를 입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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