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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시대 개막 준비 박차

무비자 시대 개막을 준비하는 한인 업계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

〈관계기사 3면>

지난 25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는 녹색 2층버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인 여행사로는 처음으로 맨해튼 시내관광용 2층 버스를 도입한 동부관광이 이날부터 시험운행에 들어간 것이다. 동부관광은 뉴욕을 찾는 한국인들의 시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최신형 버스를 마련했다. 또 기존 시내관광 업체들이 낮 관광에 주력하고 있는 점에 착안 야경 관광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맨해튼 다운타운 세인트마크스플레이스에는 BBQ치킨이 개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맨해튼의 대학로로 통하는 이 곳에 한국식 치킨전문점이 입성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한국식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도 32스트릿에 패밀리레스토랑형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인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호텔 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자가 부진했던 호텔업의 경우 무비자가 실현되면 언어와 가격 면에서 한인 호텔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에 투자가 늘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 등에 30여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베타개발은 칼리지포인트에 호텔 신축 계획을 세우고 뉴욕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맨해튼 소호 지역에는 지난해 말 한인 5명이 공동으로 설립한 소호뉴욕로징사가 30개월의 공사를 거쳐 객실 42개 6층 규모의 '이스트 하우스턴 호텔'을 오픈했다. 이 호텔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맨해튼 소호 리틀 이태리 차이나타운 등과 가까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도 북부뉴저지 리틀페리에도 한인 개발업체가 지상 8층 규모의 호텔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28일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은무 기자

emcho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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