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고용 차단 채용서 본격 단속
이민국 53명 체포
이민세관단속국은 버지니아 북동부 지역에 있는 리조트를 급습, 100여명의 직원 채용서를 확인,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했거나 허위서류를 제출해 취업한 직원 5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ICE는 단속 과정에서 리조트 건물 밖에 있던 불법체류자 6명도 추가로 체포해 이날 구속된 불체자는 59명으로 늘어났다.
체포된 이들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온두라스, 볼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출신 노동자들로 모두 추방조치된다.
이번 단속활동은 지난 해 말 국토안보부가 선포한 불체자 채용 고용주 단속의 일환으로, 앞으로 고용주 및 불법체류자 직원들에 대한 기습단속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있다.
ICE 마크 맥그라우 수사팀장은 “오늘 단속활동은 법을 어기고 불법 노동자를 고용하는 고용주와 불체자를 전국적으로 근절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일환”이라며 “이같은 비즈니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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