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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0 연쇄추돌, 전쟁터 방불

베일패스에서 50~70대 차량 한더미

지난 3월 31일 폭설이 나리는 악천속에 베일 패스 서부 I-70에서 대형 연쇄 자동차 추돌로 50~70대 차량들이 한더미가 되고, 1명이 사망, 22명이상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1시 20분 경찰들은 계속해서 자동차들이 미끌어져 자동차더미에 쌓이는 현상을 막기위해 사고현장 주변도로를 폐쇄시켰고, 폭설속에 비상 차량들이 현장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도로 전체를 완전 폐쇄했다.

콜로라도 주순찰대에서는 이 일대에 10인치이상 젖고 미끄러운 눈을 쏟아부은 봄 폭설으로 보고 있다.

아이젠하워 터널부터 이글까지 서쪽으로 약 50마일간 양방향 노선을 폐쇄할 무렵 가시 거리가 제로일 정도로 심했던 폭설은 약 7시간이 경과한 후인 저녁 10시쯤 그치기 시작했다.



사고는 처음 트렉터-트레일러가 잭나이프처럼 굽어지며 미니밴 한대가 그속으로 미끌어지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미니밴에 타고 있고 있던 운전자가 사망했고, 부상자들중 16명은 베일 밸리 메디칼 센터로, 그리고 6명이상은 프리스코에 위치한 서밋 메디칼 센터으로 후송됐다.
이들중 1명이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3명이 치명상을 입었다.

치명상 입은 환자중 한명은 앰뷸런스로 덴버시 세인트 앤토니 센트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베일 빌리지와 라이언헤드에서는 오도가도 못하는 운전자들이 무료로 주차하도록 문을 열었고 베일 인터페이스 예배당에서 비상대피소를 열고 적십자와 구세군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45실 수용시설을 갖추고 있는 비버 크릭의 더 인(The Inn )과 60실 수용시설의 더 파인스 라지(The Pines Lodge)에서는 평소보다 반값인 79달러에 방을 제시하기로 하였는데 1시간도 안되어 방이 다 나갔다.
 이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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