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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홍 새한은행장 '송사 끝나 홀가분, 이젠 후진양성 전념'

한인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전직 행장에 대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따른 나라은행과 홍 전행장간의 분쟁이 일단락됐다. 나라은행이 지난 달 29일 벤자민 홍 전 행장(현 새한은행장)의 개인 자선재단(Benjamin Hong Foundation)에 2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벤자민 홍 새한은행장(사진)은 이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했다. 물론 은행가로서의 커리어를 말하는 것이다. 자신이 10년간 몸 담았던 나라은행과의 송사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그다. 남다른 애정을 쏟았던 곳이라 섭섭함도 많았다. 다행히 결과는 좋았다.

그는 "명예를 회복한 것만으로 홀가분하다"며 "앞으로 후진을 챙기는 일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내년 2월이면 임기가 끝나는 그는 또 "(새한은행) 이사들에게 차기 행장 선임을 전적으로 위임한 상태"라며 "임기가 끝나면 3년동안 컨설팅을 하기로 되어있다"고 밝혔다.

유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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