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마리 꿀벌 탈출, 새크라멘토 Fwy 대혼란
수백만 마리의 꿀벌이 갑자기 프리웨이 상공을 덮친 뒤 운전자를 마구 공격해 일대 혼란이 빚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16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트럭에 실려있던 벌통에서 꿀벌 600만~1600만 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와 창문을 열고 달리던 차량 운전자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이날 사고는 달리던 트럭이 흔들리면서 벌통이 한쪽으로 기울자 꿀벌이 놀라 뛰쳐 나가면서 발생했다.
화가 난 벌들은 운전자 외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도 예외 없이 쏴 댔다.
상황이 계속되자 당국은 전문가를 불러 사고발생 7시간 만에 꿀벌들을 벌통 속으로 다시 집어 넣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