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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양 비디오 그 남자' 보석불허…김석완씨 형사처벌후 한국에 신병 인도

LAPD서부지부국 성범죄과의 폴 비숍 수사관(가운데)과 커트 와처 수사관(오른쪽)이 ‘B양 비디오’속의 남자 주인공 김석완(45)씨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한 기자>

LAPD서부지부국 성범죄과의 폴 비숍 수사관(가운데)과 커트 와처 수사관(오른쪽)이 ‘B양 비디오’속의 남자 주인공 김석완(45)씨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한 기자>

〈속보> 일명 'B양 비디오'속 주인공으로 26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LA한인타운에서 체포된 김석완(45)씨〈본지 27일자 A-1면>의 보석이 불허됐다.

LAPD서부지국 성범죄과에 따르면 김씨에게는 당초 5건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혐의를 적용해 1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나 한국에서 연방 법무부를 통해 범인인도요청이 접수된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보석금 책정을 취소하게 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번 사안에 대한 형사처벌을 받은 후 곧바로 한국 정부에 신병이 인도된다.

LAPD서부지국 성범죄과 수사관들은 27일 오전 11시30분 윌셔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씨에게 5건의 혐의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날 성범죄과의 폴 비숍 수사관은 "김씨가 같은 피해소녀와 최소 5차례 이상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커트 와쳐 형사는 "현재 김씨는 한국에서 지명수배된 상태기 때문에 영사관에 수사협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명 여가수 B씨의 전 매니저였던 김씨는 지난 2000년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비디오를 유포시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뒤 미국으로 피신 그간 도피생활을 해왔으며 서울지검은 지난 2001년 김씨를 명예훼손과 전기통신 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한 바 있다.

김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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