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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혼혈배우 문 블러드굿, 할리우드 주연 꿰찼다

'스트릿 파이터' 출연

한국계 혼혈배우인 문 블러드굿(사진)이 인기 비디오 게임에 바탕을 둔 할리우드 액션영화 '스트릿 파이터(Street Fighter)'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통신에 따르면 오는 3월 태국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스트릿 파이터:춘 리의 전설(Street Fighter:Legend of Chun-Li)'의 제작진은 워너브라드스 TV 시리즈인 스몰빌의 크리스틴 크룩을 주인공인 춘 리에 캐스팅했고 태국 형사 '수니'역으로 블러드굿을 낙점했다.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블러드굿은 영화 '에이트 빌로우'와 NBC 드라마 '저니맨' 등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20세기 폭스사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로미오 머스트 다이'와 '둠'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 감독이 연출한다.



2004년 NBA LA레이커스의 치어리더로 프린스와 브랜다 등 그룹의 백댄서로 활약했고 2006년 개봉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에이트 빌로우'에 여주인공인 조종사로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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