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신청자 급감
지난주 19.5% 감소
27일 모기지 은행연합회는 '모기지 신청자 지수'가 지난주 7.6% 하락해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주는 특히 주택구입 융자 뿐 아니라 재융자 신청도 줄어 총 모기지 신청건수가 19.5% 감소했다. 이중 주택구입 융자가 6.6% 감소해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재융자도 일주일새 8.5% 하락했다.
모기지 신청 감소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주택시장 침체 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고리 밀러 선트러트 은행 수석 연구원은 "이같은 경향은 내년 말까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09년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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