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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워드 '다리부상…X레이검사'

23일 열린 NFL 3주차의 주인공은 그린베이 패커스의 노장 쿼터백 브렛 파브(37)였다. 파브는 통산 420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전설' 댄 매리노와 통산 터치다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 '꼴찌 반란'이 주춤했다. 디트로이트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휴스턴이 모두 첫 패를 당했다. 현재 3연승 팀은 그린베이 뉴잉글랜드 피츠버그 그리고 챔프 인디애나폴리스 등 4팀이다. 한편 하인스 워드(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다리 부상을 당해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인스 워드가 직접 스냅을 받아내며 7야드 러싱으로 49ers 8야드 진영으로 파고들고 있다.

하인스 워드가 직접 스냅을 받아내며 7야드 러싱으로 49ers 8야드 진영으로 파고들고 있다.

▶피츠버그 37-16 샌프란시스코

하인스 워드는 49ers 코너백 네이트 클레멘츠와의 매치업에서 예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클레멘츠는 폭발적인 스피드로 워드를 악착같이 커버했다. 그 결과 워드는 홈팬들 앞에서 딱 한 차례 공을 캐치해 고작 2야드를 전진하는 데 그쳤다. 러싱으로는 7야드를 기록했다. 올시즌 들어 가장 부진한 기록이다. 그럼에도 스틸러스는 전통의 '런&디펜스'로 49ers를 물리치며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시즌을 3연승으로 시작했다. 스틸러스는 올해들어 턴오버가 거의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러닝백 윌리 파커가 133야드를 질주 4경기 연속 100야드 게임을 올렸고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는 160야드를 패스해 터치다운 1개를 뽑아냈다.

워드는 3쿼터에 49ers 18야드 진영 3rd&10에서 로슬리스버거의 짧은 패스를 받으려다 세이프티 마크 로먼과 부딪쳐 라커룸으로 향했다.

▶인디애나폴리스 30-24 휴스턴

콜츠는 지난 시즌에 같은 AFC 남부조팀과의 원정 3경기를 모두 패했다. 반면 올시즌은 이들을 상대로 2연승의 휘파람을 불고 있다. 페이튼 매닝은 적지에서 29개 패스중 20개를 명중하며 273야드와 터치다운 1개를 기록했다. 2년차 러닝백 조셉 아다이가 터치다운 2개 아담 비나테리가 필드골 3개를 꽂아넣었다.

휴스턴은 지난주 무릎부상을 당한 스타 리시버 안드레 잔슨의 공백이 뼈아팠다.

▶그린베이 31-24 샌디에이고

남가주의 유일한 프로풋볼팀 샌디에이고가 계속 해매고 있다. 감독 노브 터너도 이런식이면 올해를 넘기기 힘들다.

선수들의 개인기량 면에서는 리그 최고라는 평을 듣는 차저스는 람보 필드서 패해 1승2패가 됐다. 3쿼터 9분2초 전에 MVP 러닝백 라데이니언 탐린슨이 21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낼 때만해도 차저스가 21-17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그린베이는 종료 직전 65초 동안 터치다운 2개의 연속 공격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그린베이 쿼터백 브렛 파브는 4쿼터에 59야드 역전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켜 통산 최다 터치다운 공동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워싱턴은 뉴욕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후반에 83야드로 틀어막혀 17-24로 역전패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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