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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엔 특별한 게 있죠' 최성호씨 19년만에 판화 개인전

한장씩만 제작하는 모노타입 프린트 사용···풍경시리즈 30점 선봬

일본에서 판화를 공부한 판화가 최성호(사진)씨가 22일부터 토런스의 오퍼스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최씨는 내면의 풍경을 묘사한 '풍경시리즈' 30여점을 선보인다.

최성호씨가 선보이는 판화는 모노 타입 프린트. 같은 판을 이용해 동일한 여러 장의 작품을 찍어내는 복제 미술과는 다른 한장씩만 제작하는 작품들이다.

최씨의 작품은 목판을 이용한 모노 프린트. 색과 이미지를 통해 작가의 마음 속 풍경을 보여준다.



동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일본으로 유학 토요 디자인미술학교(Toyo Institute of Art & Design)에서 판화 연구과를 졸업한 최씨는 일본의 미술대학에서 10여년 근무했다.

"미국과는 달리 일본과 한국에서 판화의 인기는 대단하다"는 최씨는 자신도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한번 판화를 접하게 되면서 그 매력에 빠져 판화작가로 전향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판화가 대중화 되어 일반인들도 집에서 일반 카드나 연하장 정도는 판화로 제작하는 정도라는 것.

현재 스튜디오에서 판화 기법을 강의하고 있는 최성호씨는 LA판화가 협회에서 유일한 한인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그동안 여러차례 그룹전에 참여해 온 그는 이번 개인전이 88년 이후 갖는 19년만의 개인전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관람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는 10월10일까지. 리셉션은 22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주소 및 문의 2824 Sepulveda Bl. Torrance (310)89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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