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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경씨 살해 용의자 중국갱단 가능성

31일 새벽 롤랜드하이츠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부경(20)씨 살인사건 <본지 1일 a-1면> 용의자는 한인이 포함된 중국계 갱단원일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당시 이씨와 함께 칼에 찔려 부상을 입었던 H(21)씨에 따르면 이씨와 함께 파티에 참석했다 시간이 늦어 이씨에게 귀가하자며 파티장소에서 나오는 순간 중국계로 보이는 한명이 따라나와 집앞에 있던 차량 트렁크에서 칼을 꺼내 들어 폭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H씨는 “갑자기 집안에서 중국계인 일단의 무리들이 뛰어나와 부경이와 나에게 각각 7~8명씩 달라붙어 폭행하기 시작했다”며 “한참 매를 맞아 쓰러지자 누군가 권총으로 얼굴을 겨누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H씨는 사건당시 오른팔을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숨진 이씨는 사건 발생 1시간 전, 이미 파티에 참석했던 한 한인 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뒤늦게 파티에 참석하며 H씨에게 함께 가자고 권해 H씨도 파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카운티 셰리프국은 1일 이같은 피해자의 증언에 따라 용의자들을 지역 중국계 갱단원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셰리프국은 현재 수사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함구중에 있으나 이미 일부 용의자에 대한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져 용의자 검거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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