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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장 2명 탄생, LA 10명으로 늘어

엘렌 박·변지애씨

두 명의 새로운 한인 교장이 탄생했다.

엘렌 박씨.

엘렌 박씨.

LA통합교육구가 지난 달 단행한 교직자 인사에서 엘렌 박.변지애 등 두 명의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LA카운티내 한인 교장 수는 초.중.고교 및 차터스쿨을 포함해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윌턴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던 엘렌 박 교감은 오는 13일부터 하시엔다 교육구 산하 웨지워스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며 글렌데일 교육구 산하 윌슨 중학교의 변지애 교감은 17일부터 LA교육구의 토페카 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다.

1980년대 LA의 윌튼 초등학교 교사로 거의 동시에 출발한 두 신임교장은 같은 시기에 교장 승진발령을 받아 한인 교육자들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인학생 수가 비교적 적은 하시엔다 교육구로 자리를 옮기게 된 박 신임교장은 "6년의 교감경험을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신임을 얻는 교장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 윌튼초등학교 교장인 김정혜 교장의 후임으로 토페카 초등학교에 부임하는 변 교장은 "모든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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