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협 초청 특별 공연 김수희· 송대관
'쨍'하고 해뜰 8월에 온다
바쁜 방송 스케줄 조정하고 흔쾌히 승낙
이번 공연은 8월 5~6일 아메리칸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회장 조태완)가 주최하는 '제1회 ABSA헤어&뷰티 엑스포'에 특별 공연 가수로 초청된 김수희, 송대관 씨가 애틀랜타뷰티협의 공연 제의를 흔쾌히 승낙해 성사됐다.
양영선 애틀랜타뷰티서플라이협회장은 "한인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고국의 향수를 느낄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6만 달러를 들여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공연인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회장은 "송대관 씨가 한국서 빠듯한 방송 일정이 잡혀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국을 그리워하는 애틀랜타 한인들을 위해 기꺼이 출연을 승낙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가수 송대관 씨는 1967년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 '해뜰날', '네 박자', '차차차' 등 무수한 히트곡을 발표해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작년에는 'SBS 가요대전 트로트부문상'을 수상했다.
김수희 씨는 1972년 작곡가로 데뷔해 '애모', '멍애', '너무합니다' 등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들로 사랑 받았다. 공연 티켓은 좌석에 따라 40~100달러선이며 총 1800여 장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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