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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그레이엄 목사 부인 '루스 여사' 추모 물결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이었소'

지난 14일 타계한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사모 루스 그레이엄 여사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빌리그레이엄 선교회의 로라 코치란(좌)과 멜리사 로빈슨(우)이 루스 그레이엄의 추모 예배를 알리는 게시판을 고쳐 달고 있다.

빌리그레이엄 선교회의 로라 코치란(좌)과 멜리사 로빈슨(우)이 루스 그레이엄의 추모 예배를 알리는 게시판을 고쳐 달고 있다.

전세계를 누비며 선교활동을 펼치던 그레이엄 여사의 행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의 글이 인터넷 상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

뉴스위크지는 15일자에서 루스 여사의 일대기와 더불어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루스 여사의 결혼 생활 루스 여사의 자녀 양육기 등을 담은 기사를 게재했다.

또한 크리스천 방송 네트워크는 어머니와 같은 이름의 딸 루스 그레이엄을 인터뷰해 루스 여사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딸 루스 그레이엄은 "어머니는 중국 칭장에서 의료 선교사활동을 하셨던 외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면서 "할아버지에 의해 성품이나 가치관등이 형성된 것 같다" 고 말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지난 17일 루스 여사 장례식장에 모인 조문객들에게 "루스는 관 속에 누운 모습조차도 아름답다" 며 "그녀는 정말 멋진 사람이었다" 라며 고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천국에서 대단한 환영파티에 참석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장례식장에서도 위트를 잊지 않는 센스를 보였다. 그레이엄 목사는 당초 연설 할 계획은 없었으나 19명의 손자손녀들을 오랜만에 본 감격에 즉석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루스 여사는 허리와 목의 퇴행성 골관절염으로 병상 생활을 하던 중 폐렴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두었다. 그녀는 그레이엄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롯의 그레이엄 도서관에 묻혔다.

김양혜 기자 jodikim337@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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